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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뉴욕여행 뉴욕 가성비 맛집 - Limani 스테이크 & 랍스터 파스타

by 미국30대 아재 라이프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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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와이프 생일을 맞아 뉴욕맛집중에 가성비는 좋으면서 분위기도 있는 그런 레스토랑 Limani를 가보았습니다. 뉴욕에서 보통 괜찮은 스테이크 먹으려면 1인당 100불 정도는 나오는데.. 여긴 런치로 가면 1인당 39불짜리 메뉴가 애피타이저와 메인메뉴 그리고 디저트까지 같이 나온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일단 위치는 락펠러 센터 앞에 있어서 주변에 볼 것도 많고 너무 좋았네요. 

 

그리고 분위기도 해산물 중심으로 파는곳같이 중간에 물로 인테리어 해놓고 좋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런치 메뉴에는 등심 혹은 안심은 없고 양고기 스테이크가 있네요. 저희는 Fresh Scallops 관자와 아보카도 샐러드를 애피타이저로 시키고 메인메뉴는 랍스터 파스타와 양고기 스테이크로 시켰습니다. 랍스터 파스타와 양고기 스테이크는 추가비용 (14불과 8불) 이있었지만 그래도 나온 김에 먹고 싶은 거 시켰네요. 그리고 디저트로는 딸기 샤베트와 빵&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어주었고요. 

 

메뉴입니다! 다른 메뉴옵션들도 고를수있어요. 

 

일단 에피타이져는 완전 성공! 관자 진짜 버터향이 많이 나면서 옆에 귤 같은 것과 잘 어우러져서 느끼하지 않으면서 상큼한 맛? 너무 맛있었네요. 그리고 아보카도 샐러드는 새우와 함께 사과 아보카도 조합이 상큼하게 다른 느낌으로 맛있었습니다. 식전빵도 딱 적당하게 많이 안 먹고 일부러 조절했네요. 

 

그리고 드디어 메인메뉴! 역시 랍스터파스타는 랍스터가 한마리 다 들어있구나를 알 수 있을 만큼에 랍스터 양에 오~ 하고 감탄하고 시작했는데 양도 괜찮고 맛은 맛있다? 정도였습니다. 완전 맛있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았어요. 그리고 양고기 스테이크는 냄새도 하나도 안 나고 고기도 하나도 안질기고 맛있었지만! 양이 너무 작았네요. 진짜 딱 한쪽에 4조각 정도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감자튀김이 맛있어서 먹긴 했지만 양고기양은 아쉬웠답니다. 

디저트도 괜찮았네요. 샤베트는 살짝 조금 많이 시다라는 느낌이 처음엔 강했는데 먹다 보니 계속 손이 가서 다 먹고 조각빵 같은 거랑 아이스크림도 맛있어서 거의 다 먹고 왔네요. 

마지막으로 천천히 먹으면서 둘러도 보고 했는데 연말인데도 불구하고 1시에 방문해서 그런지 레스토랑이 꽉차지않고 70% 정도만 손님이 차있는 정도라 오히려 더 좋았네요. 그리고 랍스터 파스타 거의 다 먹었을때 백인 할아버지가 맛있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오 그뤠잇 해드렸습니다. 왠만하면 다들 그냥 추가비용 안드는 메뉴로 많이 주문하는거같아요. 

 

뉴욕에 사는분들은 일하시거나 그러면 런치에 가보시긴 힘들겠지만 혹시라도 뉴욕에 놀러 오시는 분들은 한 번씩 가보셔도 좋을 거 같네요. 분위기도 괜찮고 일단 가성비도 괜찮아요! 그리고 위치도 다른 관광지들하고 겹쳐서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은 생각일 거 같습니다. 

 

혹시 추천하시는 뉴욕맛집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뉴욕여행하시는 분들이나 저도 다음에 한번 가보도록 할게 요! 좋은 하루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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