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 뉴욕맛집 기사식당 - 요즘 뉴욕에서 가장핫한 맛집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욕 한복판에서 가장 핫한 한인식당을 다녀와봤어요. 요즘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레트로 감성을 잘 표현해 놓은 기사식당입니다. 당연히 오픈하자마자부터 뉴욕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유튜브 혹은 뉴스 등 등에서도 언급이 많이 되면서 더 유명해진 거 같네요. 

 

그럼 왜 이렇게 핫한지 그리고 메뉴 구성과 가격은 어떤지 한번보겠습니다.

 

일단 간판부터 너무 정겹죠. 이게 뉴욕한복판에있다니! 뉴욕한인타운에서도 한글간판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레트로 감성에 잘 맞게 한국스럽게 잘 표현한 간판은 미국에선 처음 보는 거 같네요. 일단 간판부터 합격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웨이팅이 기본 1시간이긴한데 그래도 기다릴만하더라고요. 메뉴 구성 한번 볼까요. 일단 메뉴는 제육, 불고기, 오징어볶음, 비빔밥으로 구성이 되어있고요, 하나 시키면 밑반찬 7가지가 따라 나오는 구성입니다. 일단 메인메뉴 저는 개인적으로 제육과 불고기 너무 좋았어요. 불맛도 나고 미국 특유 한인식당들처럼 너무 간이 세지 않고 딱 적당한 간이 너무 좋았네요. 미국에 있는 다른 한식당들 가면 외국인 입맛에 맛게 너무 자극적이거나 짠 경우가 많은데 여긴 저한테 딱 좋았고 맛있었습니다. 

그럼 가격은? 네개의 메뉴가 전부 32불이었습니다. 이게 32불?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가보시면 메인메뉴뿐만 아니라 밑반찬들이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저는 소떡소떡과 새우장.. 진심 저거 두 개 따로 주문하고 싶었지만 여긴 메뉴가 4개라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사장님 말로는 시즌마다 밑반찬은 바뀔 수 있다고 하셨는데 뉴욕 한복판에서 소떡소떡과 새우장을 아니 그것도 제대로 된 소떡소떡과 새우장을 먹다니! 허허

 

 

 

그리고 식사후에 동전을 주시는데 이건 한국감성 제대로 느끼라고 커피기계에서 한잔 뽑아가라고 주시는 겁니다. 역시 식후에 커피기계에서 한잔 마셔줘야죠? 

 

오늘 제대로 식사하고 나왔는데 저는 양이 딱 적당했고 와이프는 너무 많아서 남아서 집에 남은거 투고해 왔습니다. 양도 적당하고 맛은 정말 제대로 한국 갔다 온 거 같은 맛입니다. 뉴욕에서 요즘 가장 핫한 한인식당 기사식당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혹시 기회 되신다면 오픈런해서 가볼 만한 곳이네요. 뉴욕여행 중이셔도 한인음식 땡긴다 하면 꼭 가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