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주로 이사온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학교 때문에 바빠서 많은 곳들을 돌아다니진 못했지만 인디애나폴리스로 오시거나 지금 살고 계신 한인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면 좋을 거 같네요!
일단 궁금해하실것들 위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로 인디애나에 한인이 이사오게 되면 가장 큰 걱정이.. 한인마트는 있는지? 혹은 장은 어떻게 봐야 하는지? 가 가장 큰 걱정일 것 같네요. 저도 미국 생활을 오래 했지만 인디애나에 오게 되면서 구글에 한인마트 하고 쳤는데 거의 6년 전 블로그 글? 을 본거 같아요. 그래서 한인마트가 망했는지 아니면 아직도 잘 운영은 하는지 걱정부터 앞서더라고요.
하지만! 그런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에이치마트 (H mart)는 아쉽게도 인디애나 혹은 인디애나폴리스에 없습니다.. 그러나 형제식품 (Brothers Oriental Grocery)라는 곳이 존재합니다. 에이치마트처럼 크진 않지만.. 웬만한 필요한 물건들은 다 구할 수 있어요.. 사장님이 시카고에서 물건을 가져오시는 거라 제고가 많을 때도 있고 적을 때도 있는 걸로 알고 있네요. 그리고 한국 술 (소주, 막걸리) 은 사장님께 말하면 구하 실수 있습니다. 사장님 냉장고에서 꺼내 주실 거예요.
혹시라도 형제식품은 너무 작다? 하시는 분들은 사라가 (Saraga International Grocery) 라는 마트가 또 있습니다. 여기는 한인마트는 아니고 아시안마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래도 사라가에 한인 섹션이 있어서 웬만한 건 다 있더라고요. 저희도 형제식품도 가고 사라 가도 가고 번갈아가면서 장 보러 가고 한번 갈 때 많이 보고 나머지는 주변 미국 마트에서 장보고 그랬네요. 그리고 사라 가는 체인점이라서 인디애나폴리스에만 3곳이 있어서 가까운 곳으로 장 보러 가시기 편할 거예요!
한인 음식점.. 이게 가장 약점인듯하네요.. 일단 제가 알기로는 마마 식당 (Mama's Korean restaurant)과 시스터즈 식당 (Sisters) 두 군데가 제일 괜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알기로는 두 식당을 가족? 분들이 한다고 들은 거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아요! 두 군데 다 가본 결과 개인적으로는 마마 식당이 더 맛있었네요. 외국인 손님들이 확실히 많다 보니 간이 조금 센 경향이 있는데 그래도 마마 식당은 맛있었어요. 근데 런치랑 저녁이랑 가격이 너무 뛰어서.. 잘 알고 가시면 좋을 거 같네요! 런치는 $9.99 메뉴가 많은데 저녁은 $19.99 이렇게 하니 고려해서 가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저는 런치에 자주 갔었습니다. 사진만 보면.. 아주.. 허름해 보이는데 그래도 실내는 괜찮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마마 식당 런치메뉴입니다.
아 음식 사진들은 디너에 갔을 때 시켰던 것들입니다. 디너 때는 당연히 가격이 올라가지만 양도 더 많이 나오고 반찬 가짓수도 더 많아지는 것 알아두시면 좋겠네요.
이제 인디애나에서 한인마트와 음식점을 알아봤다면 또 고민이.. 가볼 곳은?이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저는 학교를 다니느라 바빠서 많이는 못 돌아다녔지만 그래도 꼭! 가보셔야 할 곳들이 있다면 카넬 워크와 (Canal Walk) 뉴필드 (New Field) 정도라고 생각이 드네요.
일단 카넬 워크에 가시면 걷기도 좋게 잘되어있고 작은 보트도 탈 수 있고 꼭 가보시면 좋겠네요. 끝쪽에는 박물관이었나.. 전시관이었나도 있었던 거 같아요.
너무 이쁘죠..
여기서 작은 보트? 같은 거 타고 한 바퀴를 돌아올 수도 있네요.
운전이 힘들지도 않고 날씨가 좋아서 조금 더웠지만.. 그래도 재밌게 타고 왔답니다.
두 번째로는 뉴필드입니다.
뉴필드에서는 안에서 사진을 많이 안 찍어서 못 보여드리네요.. 두 번이나 갔었어요 여긴! 안에 미술작품들도 전시하고 야외도 엄청 커서 볼게 많아요! 밖에는 엄청 큰 저택도 잘 꾸며놓고 핼러윈이나 크리스마스 때 때마다 테마에 맞게 잘 꾸며놔서 로컬 사람들도 많이 가는 곳이랍니다.
마지막으로 한인들이 꼭 궁금해하는 것들 중 하나가 교회일 텐데요. 저는 인디애나에 한인이 엄청 없는 줄 알았는데 교회가 보고 아 그래도 조금 있구나를 알았습니다. 저는 은혜 한인 장로교회를 다녔고 어른 예배 때는 한 100-150명 정도 예배드리시고 청년부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가장 많이 참석하는 걸로 알고 있네요. 청년부는 30명 정도? 같이 예배드리고 금요일 저녁에 청년부 예배 7시에 따로 드리고 주일에는 대예배 드리고 점심 먹으면서 같이 친교도 하고 청년부 목사님도 따로 계셔서 잘 챙겨주시고 인디애나폴리스 가시는 분들 중에 교회 다니신다면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알기로 다른 교회들은 청년부가 거의 없어서 은혜 장로교회처럼 청년부가 따로 모일 수도 없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제가 Pho 쌀국수를 좋아해서 혹시 쌀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천하자면 Eggroll #1 꼭 가보시라고 추천합니다. 몇 군데 가봤는데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여기가 제일 맛있고 에그롤도 맛있어서 추천해드려요. 근데 여기는 유명해서 줄 설 때도 있으니 잘 알고 가시면 좋겠네요. 소문에는 하도 장사가 잘되고 돈 많이 벌어서 여름에 더울 때는 3개월씩 휴가 간다고 이런 말도 돌 정도니.. 장사 엄청 잘되는 곳입니다.
사진은 별로 맛없게 생겼네요.. 그래도 맛있어요!! 저는 인디애나에서 1년 살고 타주로 이사 가지만 혹시라도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아 그리고 인디애나 있으실 때 시카고 놀러 가는 거 빼먹지 마세요! 인디애나 심심하다고 할 수 있는데 장점이 시카고가 3시간 반? 정도밖에 안 걸려서 꼭 가서 노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제 게시물 중에 시카고 관련 글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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