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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시카고 여행할때 꼭 알아야할 정보 맛집 날씨 시차 가야할 장소!

by 미국30대 아재 라이프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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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결혼기념일 겸 시카고 여행을 또 다녀왔네요. 

처음 시카고 여행을 갔을 때는 3월 중순이었고 

이번에는 7월! 이였습니다. 

 

이번 여행을 다녀온 후 꼭 글을 써서 알려드려야겠다 

라고 생각을했네요. 언제 시카고 가면 좋을지와

꼭 알아야할것들! 무엇이 있을까요?!

 

교통편

일단 시카고 가시면 교통편이 굉장히 잘되어있습니다. 

큰 도시이기 때문에 메트로 (지하철)과 버스노선이 굉장히 많고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만약 차를 가지고 다니신다면 주차비가 만만치 않다는 점..

목적지마다 차를 끌고 다니시면 주차비로 하루에 100불을 낼 수도 있습니다. 

 

처음 시카고 놀러 갔을 때는 주차에 대해서는 잘 알아보지 않고 갔어서 

호텔에 하루 주차비 60불..ㄷㄷ

그리고 그다음 날 다운타운에 주차하니 2시간 안됐는데도.. 30불..

그리고 다른 곳에서 또 25불 정도? 1박 2일 놀았는데 주차비로만 

거의 115불 정도를 지불했네요. 

 

그래서 이번에 놀러 갔을 때는 친구들에게 물어물어 주차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결론은 주차비가 싼 곳에 

주차를 하고 대중교통과 걸어서 다니면 된다.. 간단하지만 

조금 계획이 필요합니다. 

시카고 주차장 알려주는 앱은 많은데 저희는 Spot hero라는 앱을 썼어요. 

저희는 음식점을 처음 목적지로 갈 거여서 음식점 주변 제일 싼 

주차장을 찾았고 거기다가 차를 대고 하루 종일 돌아다녔습니다. 

 

주차장도 안전하고 괜찮은 곳으로 찾았어서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차하고 14불 내고 나왔네요. 

 

결론! 차를 가지고 갈 경우 다운타운에 주차장 싼고을 찾고 

주차를 한 후에 대중교통과 걸어 다니면서 여행하면 편하고

주차 걱정 없이 돌아다닐 수 있다! 그리고 길을 도저히 못 찾겠으면

택시나 우버도 많아서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대중교통

일단 메트로 (지하철)이 잘되어있습니다. 한국처럼 노선이 다르고

복잡하게 되어있지만 구글에 목적지를 치고 도착 경로를 누르면! 

자세히 설명이 나옵니다. 

위에 지도를 보시면 제가 다녀온 Aba라는 음식점에서 어떻게 

Navy pier에 가는지의 설명입니다. 첫 번째 옵션을 보면 

65번 버스를 타고 가면 24분으로 갈아탈 필요도 없고 

한 번에 갈 수 있네요. 그래서 저희도 65번을 타고 

돌아올 때 돌아왔습니다. 갈 때는 걸어가면서 다른 곳도 

들렸네요. 

그리고 버스 또한 잘되어있기에 구글 지도를 잘 활용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혹시나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도 미국에 오시면 구글 지도가 편리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네이버보다는 구글을 쓰시는 게 더 좋을 거예요!

위에 사진은 메트로와 버스 노선입니다.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 시 알아야 할 점은 계속 돈을 따로 낼 필요 없이 

한국의 버스카드처럼 카드를 사 실수 있어요! 

카드 자판기입니다. 

 

위에 보시면 1일 패스 3일 패스 날짜별로 필요한 만큼 

사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저희는 원래 돌아올 때 우버 타고 오려다가 

버스 타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버스카드 파는 자판기가..

Out of ticket이라고 쓰여있어서 그냥 현금 내야지 하고 탔는데..

(참고로 2.25달러였습니다 한 명에) 기사 아저씨가

"현금 낼 거야?" 

이래서 "현금이야" 이랬더니 "우리 잔돈 못줘" 이래서 "

아 괜찮아 알고 있어" 하고 10불을 내려고 하니

"이것밖에 없어?"

이래서 "응 괜찮아 이거낼게" 이랬더니 

그냥 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버스를 공짜로 탔네요. 

 

더 많은 정보는 아래 링크입니다. 

https://www.transitchicago.com/passes/

 

버스는 생각보다 안전해요! 너무 늦은 시간에만 안 타신다면! 그리고 

혹시 내려야 할 때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벨을 누르시기 어렵다면 

옆에 노란색 줄을 잡아당기면 stop request가 된답니다! 

위에 사진처럼 저런 줄을 잡고 잡아당기시면 됩니다! 

그럼 내린다는 뜻이니 다음 정류장에서 문 열어줄 거예요. 

 

날씨 

일단 여행 가기 전에 생각해봐야 할게 날씨일 거 같네요. 

처음 갔을 때.. 3월 중순 인디애나도 그렇게 따뜻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막 춥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카고는 춥다고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패딩을 챙겨가긴 했지만 에이 그래도 얼마나 춥겠어?

3월 중순인데 이러고 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 추웠어요.. 시카고 날씨.. 너무너무너무

추웠어요.. 패딩을 입어도 얼굴과 귀와 코..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저희는 Chicago Shoreline Cruise까지 탓으니..

배 위에서는 바람을 피할 곳도 마땅치 않아요 

조심하세요.. 꼭!!!!!! 엄청 따뜻하게 입고 가시는걸 

추천이 아닌 명심하시길 바라요 혹시 겨울에 가신다면!!

 

저는 예전에 뉴욕도 12월달에 여행 가본 사람으로.. 그때도 춥긴 했지만

뭔가 이번이 더 추웠던 거 같아요.. 일단 엄청 따뜻하게 입고 가지도 않았지만

그냥 뭔가 시카고가 더 추웠어요..

다들 저처럼 얼어 죽는 느낌을 느끼시고 싶지 않다면 꼭! 

 

그리고 이번 7월 여행입니다. 

지금 한여름입니다. 인디애나도 90도를 육박하면서 너무 더운데요 

그래도 날씨 체크를 해봤더니 65도에서 75도 사이라고 

해서 오 가면 시원하겠네 했는데 정말 시원했어요. 

저희는 가디건이랑 재킷을 챙겨가서 입고 다녔습니다.

당연히 외국애들은 반바지 반팔을 대부분 입고 다니지만 

엄청 걸어 다니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는 시원하고 살짝? 쌀쌀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늘 아래에 있을 때?

 

아무튼! 시카고 여행 가실 때 날씨 체크는 꼭 하고 가시고 

겉옷도 가져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카고 맛집

Aba Chicago

이번에는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다녀온 거라 이쁜 레스토랑을

위주로 와이프가 검색해서 고른 레스토랑입니다. 

Aba라고 Chicago에 있는 지중해 음식들을 파는 곳인데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가기로 결정!

주말에만 브런치 때 오픈하기에 잘 알아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원래는 밖에 테이블로 예약했는데.. 너무 햇빛이 내리쬐는 자리로 안내해주어서

인사이드로 들어가서 식사를 시작했네요. 밖에도 그늘 아래에 해줬으면 너무 

좋았을 텐데.. 밖에는 자리가 더 이상 없다고 해서 아쉬웠네요. 

안에도 인테리어가 굉장히 이뻐서 와이프가 좋아했습니다. 

인기가 굉장히 많아서 혹시라도 가실 분들은 예약을 꼭! 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2주 전에 예약했는데 12시 45분 이후 빼고는 다 예약이 꽉 차 있었어요.

위에 사진은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공간인데 너무 이뻐서 찍었네요. 

 

근데.. 저희가 지중해 음식을 잘 몰라서 구글에 찾아보면서 

메뉴를 조금 알아보고 갔는데도.. 잘 모르겠어서 그냥 느낌대로 시켰네요.

일단 메뉴 2개를 시키는데 두 개다 실패는 할 수 없으니 케밥을 하나 시켰습니다.

저희는 Grilled Chicken 케밥으로 시켰습니다. 

케밥 시키고 먹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다른 테이블을 둘러보니

케밥을 거의 테이블당 하나는 꼭 시켰더라고요. 

유명한 메뉴이거나 아니면 제일 만만해서 시켰던 거 같네요. 

 

그리고 그다음으로는 Raw 섹션에서 Tuna Taglata를 시켰습니다.

음.. 시키기 전에 Raw가 그냥 생으로 나오는 거 맞지? 샐러드랑? 

이렇게 물어봤더니 그냥 스시같다고 말하길래 시켰습니다. 

근데 그냥 스시 샐러드 같네요 정말.. 

그리고 양이 너무 작았어요.. 엄청 상큼한 튜나 샐러드 정도?

감귤 같은 것과 같이 먹으면 맛있긴 한데.. 다음에 온다면 굳이 이걸 또? 

먹을까 하는 느낌이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양이 적어요 너무..

다른 메뉴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Starbuck Reserve

스타벅스 리저브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국에 몇 개 없는 

브루과정도 보여주고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 걸어오면서 

스타벅스들을 4개 정도 지나왔는데 여기만 손님이 줄을 서있더라고요..

스벅이 5층에 루프탑까지 있는데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라니.. 말 다했죠?

 

저희도 와이프가 저번에 여기 못 와봤다고 꼭 가보고 싶다고.. 

(한국에서 이미 가봤다고 했지만) 시카 고온 기념으로 가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줄이 조금 길긴 했지만 사람이 안에 하도 많고 그냥 구경만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런지 15분 정도? 만 기다리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면 층층마다 테마가 다르고 메뉴들이 달라요! 그래서 들어가기 전에

팸플릿을 주는데 거기에 QR코드로 메뉴 볼 수 있으니 꼭 보고 가세요! 

저희는 사람이 너무 많았던 관계로 자리 있는 곳을 찾다 보니 3층에 앉았는데 

거기가 Expreiential Coffee Bar로 커피 Brew 하는 것들도 볼 수 있고 볼게 많더라고요. 

근데 충격적이었던 건.. 제가 층마다 메뉴가 다르다는 건 알았지만..

아예 기본 메뉴도 없을 거라는 걸 생각을 못해서.. 마시고 싶었던

메뉴가 있었는데 그걸 못 마셨네요.. 3층에서 주문을 해서.. 

그래서 시켰던 메뉴가 이름을 까먹었네요.. 무슨무슨 Malt?라는 

커피음료인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위에 사진은 그냥 라테 같은데 

제 음료는 13불이였어요..하하 가격을 안 보고 시켰더니 정말 

위에 사진에 3개 메뉴와 제거시켰더니 43불이 나왔어요. 

무슨 브런치보다 더 비싸네요.. 그래도 놀러 왔으니 기분 좋게 마셨습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너무 음료수가 너무 맛있었기에! 

혹시라도 스벅 리저브 시카고 가시게 된다면 꼭 한 번 마셔보시는 거 

추천입니다. 

그리고 안에 인테리어 정말 잘해놔서 한 번은 가볼만합니다! 

그리고 안에 있으면 계속 샘플로 콜드 브루 마셔보라고 하고 

나갈 때는 베리 타르트 샘플로 줘서 맛있게 먹으면서 갔네요. 

 

UNO PIZZA

3월에 놀러 갔을 때 간 곳으로 시카고에서 유명한 피자 집중에 하나여서

가봤는데 맛있더라고요. 

실내는 그냥 미국에 전형적인 바? 같은 곳이라고 설명해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음 여기가 맛집?이라는 느낌이었는데

저희가 예약을 11시 45분에 해서 이른 감이 있었는데 

12시쯤 되니까 바로 웨이팅 걸리더라고요. 유명한 곳엔 역시 사람이 많아요.

 

일단 우노 피자는 두꺼워서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두껍고 토핑도 다른 미국 피자들보다 많이 올라가는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미트볼 스파게티를 같이 시켰는데..

스파게티는 그냥 그랬던 거 같아요. 스파게티 면과

소스가 따로 노는 느낌이랄까요? 마늘빵도 그냥 

먹을 만은 했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다시 놀러 간다면

피자를 두 개 시키는 건 어떨까? 아니면 다른 종류의 

파스타를 시켜볼 거 같습니다. 

 

피자와 스파게티 투샷입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좋아했던 핫쵸코! 엄청 양도 많고 달달하고

맛있었네요! 와이프가 너무 단건 안 좋아하고 많이 안 마시는데

거부감 없이 거의 다 마시고 나왔습니다. 

추천해드려요! 

 

홍콩반점

 

아 그리고 혹시나! 타주에서 오시는 분들은 다운타운에서 30분 거리에

한인타운과 한인 마켓이 많은 곳에 가시면 한국음식점들이 많아요! 

저희는 그중에서 홍콩반점에 갔습니다. 집에서 많이 해 먹는데..

 

치킨과 짜장면은 그 맛을 내기가 힘들기에..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으러 갔습니다!

홍콩반점도 지점마다 맛이 다르지만 시카고 홍콩반점은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짜장면과 탕수육! 그리고 충만 치킨도 바로 옆에 있으니

집에 가시는 길에 들러서 충만 치킨을 투고로 가져가시는 센스까지!

 

시카고 야경 & 네이비 피어

너무 열심히 썼더니 힘드네요..

그리고 저번에 하룻밤 잘 때는 전망대까지 올라가서 시카고 야경을 보았습니다. 

뭐 야경이야 어디서든 볼 수 있지만 시카고도 대도시이기 때문에 야경이 

특히 아름답네요. 

시카고에 꼭 가서 사진 찍어야 하는 빌딩이 있는데.. 

City pass로 주말에는 포함이 안되고 따로 돈을 더 지불해야 해서

다른 것들도 할 겸 못 갔네요..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그리고 저희는 이번 여행에 Navy Pier라는 곳에 갔답니다. 

이쪽을 보시면 그냥 바닷가에 해수욕장 같죠? 그리고 바로 옆으로 돌아가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또 펼쳐집니다. 

이 사진 정말 시카고 같죠? 아 모르시나.. 가보시면 아시게 될 겁니다!

그리고 네이비 피어에 놀이동산처럼 만들어놓았답니다. 

관람차도 탈 수 있고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탈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아이들과 놀러 오시기도 좋을 거 같네요. 

또한 어린이 박물관까지 같이 있고 식물원도 있어서 

와볼 만한 것 같습니다! 근데 식물원은 지금은 현재 

임시휴업이라.. 저희는 가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시카고 시간은 동부시간보다 -1로 한 시간 느려요! 저희는 시차 계산을 

안 하고 가서.. 한 시간 기다렸네요.. 하하

 

혹시라도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아는 것들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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