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WBC 올스타 이정후 선정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성공 가능성 & 이종범 전성기와 비교

WBC 올스타 선정

곧 열릴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앞두고 WBC에서 발표한 WBC 올스타에 이정후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서 자랑스럽기도 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의 가능성을 벌써부터 어느 정도는 인정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눈에 띄는 점이라면 당연히 일본대표팀의 오타니 선수도 Two-way-player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이정후 타율 & 성적

이정후 선수의 메이저리그 성공 가능성을 논하기 전에 이번시즌이 가장 중요하지만 지금까지의 전성기라고 할수있는 지난 시즌 성적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이정후는 2022 시즌 타격왕, 최다 안타왕, 타점왕, 장타율왕, 출루율왕을 달성하면서 5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5관왕과 함께 시즌 MPV까지 달성했습니다. 또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현재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번 또 빠지지 않고 5년 연속 수상을 하였고 당연히 2017년 신인왕까지 받으면서 거의 모든 부문 수상을 휩쓸었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이종범 전성기

단순 비교를 위해 이종범 선수의 전성기라 불릴수있는 1994년도 기록과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일단 타율에서 압도적입니다.. 당연히 94년과 2022년 현재 타율의 중요성이 조금 달라졌지만 그래도 다율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3할 9푼 3리.. 안타수는 3개 많은 196개로 이종범선수의 승이죠. 일단 타석수를 보면 이게 얼마나 압도적인 숫자인걸 알 수 있습니다. 타수수만 비교해 본다면.. 최소 50타수가 모자라지만 안타가 3개가 더 많습니다.

 

거기다 장타율까지 이종범이 더 높으니.. 말 다 한것같습니다. 아 그리고.. 도루 84개.. 94년도 이종범의 임팩트는 정말 한국프로 야구 역대 넘버 1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듯한 성적입니다. 당연히 94년도 정규시즌 MVP를 받음으로 역대 유일하게 유격수가 MVP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정후 이종범 비교

간단하게 조금더 비교하자면 이정후도 현재 KBO에서 굉장히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고 매년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지만 전성기만을 두고 보면 이종범과의 비교는 아직 이른 거 같습니다. 또한 이종범은 해태시절 유격수로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저 대기록들을 달성한 거라 더욱 높게 평가됩니다. 

 

예전 김응룡 감독의 말처럼 "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이승엽, 야구는 이종범" 이다 처럼 이종범의 임팩트는 어마어마했습니다. 저도 이종범의 플레이를 보면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던 적이 있었는데 대단했죠. 하지만! 이정후는 아직 어리기에 절대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이종범보다 더 뛰어난 선수로 발전하길 그리고 그런 선수를 곧 보길 너무너무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이정후 메이저리그 성공 가능성

일단 이종범이 우리나라 최고의 타자일때 일본을 진출했는데 일본에서 부상 탓이 크지만 그렇게 큰 활약은 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나이가 28살에 간 것도 조금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그래도 전성기라고 생각될 때 갔는데..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1997년과 많이 상황이 달라졌고 이정후도 현재 메이저리그 진출 준비를 위해 스윙도 바꾸고 빠른공 위주의 훈련을 하고 있음으로 잘 준비해서 간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97년 98년도는 체계적인 훈련도 없었고 그걸 누가 도와주고 일본에 맞게 준비시켜 주는 게 부족했다면 요즘은 메이저리그 진출에 알맞은 훈련을 적용시키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간다면 천재적인 타격능력을 가지고 있는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 곧 적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초반에는 이치로 처럼 단타 위주로 컨택하면서 공들을 많이 눈에 익히고 조금씩 웨이트를 겸행해 장타율을 높이면 좋은 성적을 거둘 거 같네요! 첫 시즌 잘만 준비한다면 2할 7푼 정도는 낼 거 같은 그런 기대를 만드는 선수입니다! 

 

이정후 여동생의 결혼상대?

이정후 여동생의 결혼 상대는 같은 야구선수이자 LG트윈스의 투수 고우석으로 98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22년 시즌 42세이브를 올리며 구원왕 타이틀을 받은 섭수입니다. 

 

이정후 선수의 메이저리그 성공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