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30대 아재입니다!
오늘은 요즘 핫한 코로나 백신 모더나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지금 저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Fort Irwin이라는 군부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계속 곧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것이다 라고 2월부터 해서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몇일전에 링크를 보내주더니 지금 신청하면 바로 받을 수 있다고 신청하라고 해서 얼떨결에 받고 왔습니다. 저랑 와이프랑 곧 한국에 가는 관계로 와이프도 바로 데리고 가서 맞고왔네요. 그러면 이제 어떻게 맞고왔는지 그리고 코로나 백신 모더나 를 맞고 어떤반응들이 왔는지 한번 알아볼게요!!
일단은 당일 예약을 하고가서 리스트에는 없었지만 그래도 남는 백신들이 많다고 들여보내주네요. 일단 질문지를 작성하고 안에 들어가서 의사들하고 개인면담? 을 3분? 정도 하고 바로 백신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정말 바로 10초만에 백신을 맞고 끝! 옆을 가리키면서 옆에 waiting area가 있으니 가서 15분 정도 기다리고 아무 이상 없으면 다시 와서 백신 카드를 받으러오라네요. 일단 15분 기다리는동안은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뭐 아플거같지도 않아서 그냥 안심하고 있었거든요. 뭐 다들 1차 접종은 아무 문제없이 맞았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15분이 지나고 일단 저는 접종카드를 겟!! 그리고 와이프를 데려오지 못해서 관계자한테 물어보고 이번에는 와이프를 데려왔습니다. 와이프도 저랑 같은 절차를 거쳐서 맞는데 와이프는 주사 맞는 거 엄청 무섭다면서 엄살을 부리네요..ㅎㅎ귀엽게
아무튼 와이프도 맞고 waiting area에서 다시 대기. 와이프도 그 15분은 아무 이상 없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집으로 돌아와서 한 1시간? 2시간? 정도 지나서 와이프가 모더나 접종 맞은 팔이 너무 아프다는 겁니다. 저는 그냥 조금 따끔? 한 느낌이었는데 와이프는 막 너무 아파서 팔도 못 들겠고 그렇다고요.. 그래서 저는 엄살 부리지 말라고 했죠. 그리고 5시간? 정도 지났을 때는 와이프는 두통도 조금 있었고 으슬으슬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때까지도 괜찮았어요. 팔이 조금씩 더 아프기 시작할 뿐.. 그래서 그날은 조금 일찍 자기로 하고 집에 있는 에드빌이라는 통증을 완화해주는 약을 먹고 잤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자다가 일어나려고 옆으로 도는 순간.. 돌지 못했습니다.. 하하 왼팔 모더나 백신 접종을 한 팔을.. 침대에 댈 수 없었죠.. 아프더라고요. 움직이는 것도 아팠어요.. 뭐 엄살이라고 하실 수 있는데 정말 아프던데요? 와이프는 이미 ㅋㅋㅋㅋㅋ 팔을 아예 못쓰고 있었죠 그리고 팔 말고 감기 증상? 같은 느낌도 있었고 기운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날 오전에는 일 좀 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낮에는 조기퇴근을... 했답니다.
오피스에서도 어제 코로나 백신 접종한 거 알고 있어서 집에 보내주더라고요.. 그리고 집에 와서 한 한 시간 반? 정도 자고 일어나니까 컨디션 회복이 조금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음날이 되니 저와 와이프 둘다의 컨디션이 거의 90 퍼 정도가 돌아와서 정상생활을 했다는!!!!!
결론!! 코로나 백신 모더나 1차 접종을 하게 되면대부분은 괜찮게 넘어갈 수 있으나 살짝의 부작용이 올 수 있으니꼭 알아두시길! 증상으로는 팔이 굉장히 아프고 두통과 으슬으슬 감기 기운 그리고 기운이 하나도 없으니 주의하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모더나 1차 접종 후기였습니다! 모더나 2차는 28일에서 42일 사이에 맞으라고 권고했으니 그사이에 2차를 맞고 괜찮으면 좋겠네요.. 1차 때보다 2차는 더 안좋을 거라고 하던데.. 1차때 안 아픈 사람들도 2차는 거의 대부분 아팠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부부는 좀 걱정이 되는.. 그런.. 괜찮겠죠?? ㅎㅎ
곧 모더나 2차를 맞고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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