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말기분 좀 내려고 했는데 미국은 날이 너무 추워져서 집에만 있게 되는 날씨네요! 다들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최근 와이프 임시영주권이 리뉴기간이 다가와서 드디어 영구 영주권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신청하면서 알아본 것들도 많고 주의사항들이 조금 있어서 영영권 신청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을 받아가시면 좋을 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힘이 된답니다! 그리고 저는 이민법 변호사가 아니니 제 글을 참고하시되 Legal advice는 아니라는점 꼭 알아주세요!
일단 저희 케이스는 피앙세 비자로 미국에 들어와서 혼인신고를 하고난후에 영주권을 받은 케이스예요! 그래서 비교적 수월하게 영주권을 받을 수 있었지요. 그리고 2년짜리 임시 영주권을 받고 드디어 2년이 다되어가는 시점에 영구 영주권을 신청했습니다. 아 아셔야 하는 점은 너무 빨리 영영권 신청하면 안 받아준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Instruction에 90일 이전에 신청하면.. 리턴이 된다고 하니 미리 준비하는 건 좋지만 너무 미리 보내면 괜히 나중에 다시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딱 89일에 맞게 보냈습니다.
일단은 제가 사용한 Cover letter 입니다! I-751 작성하실 때 instruction도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은데 어떤 걸 넣고 어떤 걸 빼고는 각각의 상황마다 조금씩 다르니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웬만한 것들은 다들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제 것을 참고하셔서 하셔도 좋을 거 같네요! 일단 하나하나 같이 보겠습니다.
1번은 cover letter 위에 나와있는걸 커버레터라고 하고 맨 앞장에 올려서 보냈습니다. 당연히 USCIS 직원들이 알아서 잘 보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한두장 그냥 넘기면서 볼 수 있으니 cover letter에 저렇게 이런 것들이 있다고 보내주면 대충 넘길 수가 없겠죠?! 그리고 본인들도 저렇게 한눈에 볼 수 있으면 일하기가 수월하니 꼭 cover letter는 넣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2번 check 보내는건 중요하니까 밑에서 한 번 더 다룰게요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정말로!!!!!
3번 Form G-1145는 USCIS에서 저희 서류를 받거나 처음에 등록이 되었을 때 연락을 받겠다고 하는 서류라서 꼭 작성해서 같이 보내세요. 그래야 문자 혹은 이메일로 연락이 옵니다. 당연히 메일로도 받지만 매일매일 메일을 체크하기 힘드니 문자나 이메일로 먼저 알면 좋겠죠??
4번 드디어 Form I-751 서류입니다. 혹시라도 서류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임시 영주권 때 많은 정보를 이미 provide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금 업데이트 느낌의 정보들만 넣으면 되더라고요. 그리고 2년 사이에 자녀들이 생겼을 수 있으니 그런 정보들 업데이트해야 하는 그런 정도인 거 같습니다.
5번 6번 7번 8번은 당연히 아이디들이 있으면 모든 것들을 스캔해서 꼭 보내셔요! 이런 건 그냥 기본이니까 잘하시리라 생각됩니다.
9번은 현재 거주하시는 집 렌트 혹은 매매 계약서와 보험증명서 부부 이름이 나와야 좋겠죠?? 저희는 두 군데 다 부부이름을 올려서 문제는 없었네요.
또한 10번을 보시면 임시영주권 받은이후에 어디 살았는지를 증명하더라고요. 저희는 1번 이사했어서 그 전 주소지에 아파트 계약서를 또 함께 보냈습니다.
드디어 11번! 11번은 임영권 받은 후 file 한 미국 세금보고를 같이 냈습니다. 저희는 Joint로 했기 때문에 부부 이름이 올라와있어서 별문제 없이 스캔해서 냈습니다.
12번은 은행 계좌 내역입니다. USCIS에서 부부가 같이 계좌를 쓰고 있는지도 증명을 요구하기에 저는 3개월치는 사용 내역까지 보이는 걸 보냈고 나머지 9개월치는 Bank statement 맨 앞장에 이름이 둘 다 올라갔고 balance만 보이게 보냈습니다! 1년 치를 다.. 내역까지 보여주기엔 너무 많은 양의 페이지를 내야 해서.. 그냥 이렇게 보냈네요.
13번은 주변 지인들의 affidavit으로 우리 부부를 알고 있는 친한 분들한테 부탁하면 될 거 같네요.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알았는지 이 부부가 부부가 맞는지 어떤 것들을 같이했는지를 보여주는 한 장 정도 짧은 글 쓰고 밑에 사인하고 그 친구들 아이디 스캔해서 같이 보냈습니다. 저희는 저희가 내용을 써서 (어차피 아는 내용이니까) 그 친구들이 읽고 사인해줘서 그걸 보냈습니다.
14번은 혼인증명서 한 번 더 보냈네요. 혹시라도 리턴되는게 싫고 다른분들도 보냈다고 하길래 저희도 한번더 혼인증명서를 보냈습니다. 이미 예전에 임영권 때 보내서 안 보낼까 하다가 혹시라는 마음에 보냈습니다.
15번은 제가 미국 시민권 자기에 제 정보를 아예 안 넣는 거 같아서 이것도 duplicate이지만 한 번 더 안전빵느낌으로 한번더 같이 넣어서 보냈습니다.
16번 마지막으로! 2년 동안 함께한 사진들을 또 보냈습니다. 임영권 이후에 사진을 그래도 틈틈이 찍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2년이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인데.. 막상 사진을 고르려니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 같아 말씀드리네요! 임영권 신청 시에 사진을 내지만 그 사진들 중복 안되게 잘 고르세요! 아마도 그 파일들 다 보관하고 있을 거 같네요. 저희는 설명 써가면서 이 사진은 몇 년도 몇 월에 어디가서다 이렇게 간단한 설명과 같이 보냈습니다.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 2번 체크 보낼 때 주의사항입니다!!!!!!!!!!! 위에 보시면 저희 케이스가 Reject를 당했었어요.. 딱 89일정도에 알맞게 서류 잘 작성해서 보냈는데.. 돈을 액수를 잘못보냈다고 거절을 당하다니.. 어이가없었네요.. 항상 이런거 보낼때 몇 번씩 읽어보고 꼼꼼한 스타일이라 한 번도 reject를 받은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리젝트.. 하하.. 왜 그런 걸까요?
I-751 인스트럭션을 보시면 What is the filing fee? 섹션에 서류 등록금액은 $595와 biometric service fee는 $85불로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바이오메트릭 서비스가 필요하면 총 $680불을 지불해야 하죠! 나중에 보니 해석을 제가 하고 싶은데로 했나 봅니다. 바이오메트릭을 이미 한 사람은 $85불을 안내도 된다고 생각한 나머지..$595만 보내고 나니 Rejection 레터가 와있네요. 그래서 다시!! 체크 수정해서 $680불로 보냈습니다! 혹시라도 바이오 메트릭 했으니 안 보내도 되겠지라고 생각하신다면.. 큰일 나고요! 꼭 $680불 full amount 다 보내셔요! 그리고.. 돈은 refund 안 해준답니다 하하..
그리고 다시 보낸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문자 메시지와 메일이 왔습니다. 저희 케이스 받았다고 연락이 왔고 메일로는 Conditional letter로 혹시라도 영구 영주권 신청 기간 동안 해외에 나가야 할 때 가지고 증명할 수 있는 레터가 같이 왔네요. 그래서 안 그래도 한국 갈 준비 하고 있었는데 영영권 안 기다리고 다녀와도 될 거 같아요.
그리고 2주 정도 후에는 지문을 이미 찍은 걸로 재사용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와이프가 걱정했는데 그래도 지문이라도 안 갈 수 있어서 귀찮음을 덜었네요! 이제 곧 케이스가 더 진행되어서 인터뷰와 영영권 받는 일만 남았는데!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어려운 점은 무엇이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인터뷰 진행 안 하고 넘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분들께도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민법 변호사가 아니니 제 글을 참고하시되 Legal advice는 아니라는 점 꼭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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