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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류현진 시즌아웃 다시 토미존 수술.. 내년 하반기 복귀예상 하지만..

by 미국30대 아재 라이프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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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메이저리거들이 많아지고 활약을 잘해주고 있어서 행복했는데 류현진 선수의 수술 소식이 들려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의 류현진이 이번에 4번째 수술을 받게되며 시즌 아웃이 되었네요.. 마지막 수술을 2016년에 받았던 류현진은 그 당시 이제 끝났다 더 이상 돌아오지 못한다는 등의 많은 예상을 뒤엎고 다시 돌아와서 큰 활약을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예상이 더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 이런 예상이 더 많은지 살펴봅시다. 

 

첫 번째 이유는 류현진의 나이입니다. 류현진 선수는 1987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35살입니다. 한국 나이로는 37살. 그런데 이번 토미존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 후 재활하고 복귀까지 대략 24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24개월도 평균 나이에 있는 선수들의 회복 속도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걸릴 거 같네요. 만약 24개월 정도가 걸린다면 류현진은 만 37세가 될 텐데.. 한국 나이로는 39세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나이라 복귀가 힘들 것이라고 예상되네요. 복귀한다고 해도 지금만큼 던질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는 의견이 들 많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계속되는 팔꿈치 수술입니다. 이번이 네 번째 수술로 류현진은 팔꿈치만 3번째 수술입니다. 안 그래도 류현진은 올 시즌 초반부터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계속 호소했는데.. 이렇게 수술까지 이어지네요. 지난 4월에도 왼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한 달 동안 재활을 했지만 6월 1일 경기에서도 팔꿈치 통증 때문에 공을 58개밖에 던지지 못하고 내려왔었죠.. 그리고 이번에 수술 결정이라 이렇게 계속 팔꿈치 문제를 가지고 있는 투수를 수술과 재활 후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메이저리그 팀들이 다시 데리고 가줄지 의문이라는 의견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이번 수술은 2016년에 받은 인대 접합 수술과는 다른 수술이기 때문이죠. 2004년 동산고 시절 이미 한 번의 토미존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당시 고교시절이기에 회복과 재활 속도가 굉장히 빨라 복귀가 빨랐었습니다. 그렇기에 프로 데뷔 후 트리플 크라운과 모든 걸 쓸 아담아 괴물투수로 자리 잡게 됩니다. 그리고 2016년에 받은 인대 접합 수술은 비교적 재활 기간이 짧았기에 복귀 후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며 2019년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에 오르며 화려한 재기를 성공시켰습니다. 그리고 2016년은 6년 전 류현진이 20대였기에 몸상태가 더 좋았다고 봐도 무방하죠. 이번 또 한 번의 토미존 수술로 더 긴 재활 기간과 나이 드는 것 때문에 더욱 힘들어 보이네요. 

 

하지만!! 만약 류현진 선수가 재활에 성공한다면 원래 빠른공을 주 무기로 가지고 있는 선수가 아니기에 다시 메이저리그로의 복귀도 가능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다른 면으로는 토론토가 이번에 4년간 8000만 달러로 류현진과 계약했는데 2년 정도밖에 제대로 못쓰고 또 부상이라 계약이 끝나게 되면 다른 팀들이 러브콜을 보낼지가 의문이라.. 어떤 팀에서도 불러주지 않는다면 최악의 시나리오는 한국 복귀가 답일 수도 있습니다. 뭐 돈이야 벌만큼 벌었고 마지막으로 한화에 와서 류현진 선수의 화려한 야구인생의 마지막을 보내준다면 팬들은 그것 또한 즐거워할 겁니다! 

 

팔꿈치 상태가 계속 안좋으니 당연히 수술받는 게 맞고 빨리 재활해서 거쳐가 정해지면 좋겠네요! 류현진 선수 동산고 때부터 팬인데 하루빨리 회복해서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던 KBO로 복귀하던 다시 공을 던지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른 새로운 소식이 생기면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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