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로스쿨 3학년 마지막학기 미국 변호사 - 뉴욕 Requirements?

드디어 정말 길었던 학기가 끝나면서 미국로스쿨에서의 3학년 첫 학기가 끝났다. 아직 페이퍼 2개가 남았지만 오늘 마지막 시험을 끝냈다. 내년에는 마지막학기 잘 끝내며 Bar exam 한국으로는 변호사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미국변호사가 되기 위해선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그리고 뉴욕에선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적어보려고 한다. 내년부턴 매일 시험 공부하는 과정을 적으려고 노력해 봐야겠다. 

 

1. Bar Exam (미국 변호사 시험) 

일단은 미국변호사가 되려면 당연히 바시험을 통과해야한다. 근데 누가 바시험을 볼 수 있는 가? ABA Approved law school 졸업자들이 치를 수 있다. 다시 말해 미국 변호사 협회에서 인정하는 로스쿨을 졸업한 사람들이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외국 특히 한국에서 로스쿨을 나온 분들은 대부분 미국 LLM을 마치면 바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2. MPRE 

변호사들의 Ethics test인데 변호사 직업윤리, 법조윤리 같은시험이다. 다른 시험들보다 비교적 쉽지만 그래도 일주일정도는 공부를 하는 게 안전하다. 특히 영어가 조금 불편한 분들은 연습문제를 많이 풀고 가는 걸 추천. 이번에 8월에 통과해서 마음이 놓인다. 

 

3.  NYLE

이건 뉴욕에서 변호사가 되기위한 시험이다. 미국은 주마다 법이 다르기 때문에 뉴욕은 뉴욕에서 변호사가 되기 위해선 뉴욕법 시험을 따로 봐야 한다. 바시험보다는 훨씬 쉽고 오픈북 시험이라 상대적으로 편하게 본다. 이번에 시험기 간에 봤는데.. 공부를 하나도 못하고 봐서 불안하다. 결과가 2주 정도 걸린다. 

 

4. Pro bono 50 hours

이것도 뉴욕변호사가 되기위한 조건 중에 하나다. 다른 주는 다 그런지 모르겠는데 뉴욕에서는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대부분 학교 다닐 때 정부나 학교 클리닉을 통해 많이 조건을 충족시킨다. 

 

3학년 마지막학기만 남은 학생이라 남은건 바시험 하나다. 미국의 바시험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다음 편에서 봅시다.